바디오일만으로는 충분한 자외선 차단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.
많은 분들이 바디오일의 보습 효과에 주목하여 햇볕 아래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하시지만, 바디오일은 주로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하고 윤기를 부여하는 데 특화되어 있습니다. 자외선 차단 성분이 함유되어 있지 않다면, 강한 햇빛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데는 한계가 있습니다.
왜 바디오일만으로는 부족할까요?
- 낮은 자외선 차단 지수: 일부 바디오일에 SPF 지수가 표기되어 있더라도, 그 수치가 매우 낮아 실제 자외선 차단 효과는 미미합니다.
- 광민감 반응: 일부 천연 오일은 햇빛에 노출될 경우 오히려 피부를 자극하거나 광민감 반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.
- 넓은 부위 도포의 어려움: 바디오일은 끈적임이 있고 흡수가 느려 넓은 부위에 꼼꼼하게 바르기 어렵습니다.
햇볕 아래에서 피부를 보호하려면?
- 자외선 차단제 필수: 바디오일 사용 전에 반드시 SPF 30 이상, PA+++ 이상의 자외선 차단제를 충분히 발라주세요.
- 바디오일은 자외선 차단제 위에: 자외선 차단제가 완전히 흡수된 후 바디오일을 덧발라 촉촉함을 더해주세요.
- 정기적인 덧바르기: 땀을 많이 흘리거나 물놀이를 할 경우에는 2시간마다 자외선 차단제를 덧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.
결론적으로, 바디오일은 피부 보습에 도움을 주지만 자외선 차단 기능은 매우 제한적입니다. 햇볕이 강한 날에는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와 함께 사용하여 피부를 건강하게 지켜주세요.